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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야
    황야

    황야 넷플릭스 영화

    오랜만에 넷플릭스에서 흥미진진한 영화가 나왔습니다. 바로 황야라는 영화입니다. 이 작품의 주연이 바로 마동석입니다. 마동석 하면 스트레스 확 풀리는 액션이 떠오르는데요. 황야에서도 그런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영화 황야는 블록버스터 액션, 디스토피아 세계관을 담은 장르입니다. 황폐해진 세상에서 마동석의 무시무시한 생존 본능을 보여줄 것 같습니다. 황야를 제작하는 데 들어간 비용은 약 140억 원이 투입되었다고 합니다. 예전에는 100억이 넘어가면 엄청나다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많은 작품들의 제작비가 100억이 훌쩍 넘어갑니다. 이 넷플릭스 영화는 1월 26일 공개되었으며 상영시간은 1시간 47분입니다. 황야 감독은 허명행 감독님입니다. 필모그래피를 확인해 보니 범죄도시, 용감한 시민 등이 나와 있습니다. 그런데 범죄도시 하면 강윤성 감독이 먼저 떠오르는데요. 허명행 감독님은 범죄도시의 무술 감독으로 참여하였습니다. 허명행 감독은 무술감독 겸 스턴트맨으로서 활동하며 주로 많은 영화의 무술감독으로 참여했었고, 정두홍 무술감독의 제자로 알려졌지요. 마동석을 너무도 잘 아는 감독입니다. 영화 '부산행', '아수라', '신세계', '헌트', 'DP', 등의 액션도 이분의 작품이니 기대하십시오.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는 비슷한 영화로 '콘크리트 유토피아'가 있습니다.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심리적인 부분에 포커스를 맞추었다면 황야는 액션에 포커스를 맞추어 각각 보는 즐거움을 줄 것 같습니다. 

     

     

     

    포스트 아포칼립스

     

    두 편 연속 천만을 돌파한 '범죄도시 시리즈'의 마동석이 주연을 맡은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 시사회 후기에는 '범죄도시'의 마동석이 폐허가 된 세상에 던져진 작품이라고 설명합니다. 서사나 이야기 면에서는 아쉬울 수 있지만, 액션만큼은 진짜라는 평가입니다. 내용은 전 지구적 대지진이 일어난 이후 폐허가 된 세상에서 사람들이 생존을 위해 사투를 벌이면서 살아가는 이야기를 그립니다. 이 영화는 포스트 아포칼립스, 즉 세계 멸망 이후를 다룬 작품입니다. 최초 공개된 티저 영상을 보고서 좀비 영화가 아니냐고 생각도 했었지만 다 보고 난 지금 생각은 좀비 영화는 아닙니다. 좀비처럼 보이는 그것들은 나쁜 놈의 실험으로 인해 신체가 변형된 인간들입니다. 보는 시각에 따라서는 좀비처럼 보일 수도 있겠습니다. 대지진 이후를 담아낸다는 세계관이 비슷해서 그런지 다른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와 연결되는 작품이라는 소문도 돌았는데,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합니다. 제작보고회에서 허명행 감독이 직접 이 소문의 진실에 대해 언급해 주었습니다. '전혀 다른 세계관과 다른 구조다. 속편이 아닌 독립적인 이야기다'라고 말입니다. 티저 예고편에 황궁 아파트와 비슷하게 생긴 건물이 나오고, 실제로 작품을 보면 건물 구조도 거의 유사해서 이런 이야기가 나온 거 같은데 전혀 아니라고 합니다. 하지만 비슷한 시기에 두 영화를 모두 다 본 저의 개인적인 느낌은 두 영화가 같은 세트를 사용했나? 라고 생각할 정도로 매우 비슷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아주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황야 내용 요약

     

    영화의 내용을 요약해 보겠습니다. 갑작스러운 재해로 인해 멸망해 버린 지구는 황야가 되어 버렸습니다. 그곳에서 남산(마동석)과 최지완(이준영)은 사냥을 해 거기서 나온 식량을 물물 교환해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들은 10대 소녀 한수나(노정의)와 그녀의 할머니를 각별히 돌봐줍니다. 남산에게는 과거 수나와 비슷한 또래의 딸을 지켜주지 못한 아픔이 있고, 지완은 수나를 짝사랑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던 어느 날, 의문의 사람들이 이들을 찾아옵니다. 그들은 안전한 거주지와 깨끗한 물을 제공하겠다고 말했고, 이를 믿은 수나와 할머니는 그들을 따라갑니다. 그런데 그곳에서는 양기수(이희준) 박사가 사람을 상대로 위험한 실험을 하고 있었고, 이를 알게 된 남산과 최지완은 그곳에서 탈출한 이은호(안지혜) 중사와 함께 그들을 구하러 떠납니다. 요약을 보면 알겠지만 흔히 볼 수 있는 뻔한 내용들입니다. 그런데 한 가지 큰 차이점이 있습니다. 주인공이 마동석입니다. 그는 지구가 멸망한 이곳에서도 기존에 보여왔던 마동석 표 액션을 그대로 선보입니다. 이 작품의 후기를 살펴보니 배경만 포스트 아포칼립스지, 남산이라는 인물은 그가 기존에 보여줬던 다른 캐릭터들과 크게 다르지 않다라는 평이 있습니다. 막강한 공격력을 가졌고, 과묵한 듯 하지만 종종 날리는 개그의 타율이 높습니다. 게다가 이번에는 마동석의 전매특허인 주먹뿐만 아니라, 총과 칼 등 다양한 도구를 활용한 액션도 선보입니다. 그 주먹에 무기까지 들었으니 최고입니다. 또 다른 스타일의 마동석표 액션을 볼 수 있는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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